케리 미국 국무장관 "초근접 비행 러 전투기 격추할 수도 있었다"

입력 2016-04-15 09:25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발트해에서 위협적으로 비행한 러시아 전투기에 대해 "도발적이고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케리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마이애미헤럴드와 CNN에스파뇰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교전원칙에 따르면 격추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미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전투기 2대가 발트해에서 훈련하던 미 해군 미사일구축함 '도널드 쿡' 부근에서 20번가량의 미국 측 경고 무선통신을 무시하고 근접비행을 했고, 순간적으로 전투기가 약 10m까지 접근하는 경우도 있었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 측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미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러시아에 군사 채널을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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